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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버려진 '하반신 마비' 강아지 입양한 여성

하반신이 마비된 채 힘겹게 길을 떠돌던 강아지를 입양해 새로운 삶을 사게 해준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Little Things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하반신이 마비된 채 힘겹게 길을 떠돌던 강아지 레오(Leo)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는 장애를 안고 있는 유기견을 입양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캐나다 국적의 메간 펜만(Meagan Penman)은 태국으로 여행을 가 해변 길을 산책중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힘겹게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끌며 해변을 돌아다니는 레오를 발견했다.


인사이트Little Things


평소 강아지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얼핏 봐도 주인이 없는 유기견인 녀석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녀석을 캐나다로 데려가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기로 결정하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정밀검사를 받게 했다.


검사 결과 녀석은 척추가 부러져 다시는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2달 뒤 그녀는 강아지와 함께 캐나다에 도착했고, 휠체어를 선물해줘 녀석은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펜만은 "레오는 이기적으로 살았던 나를 180도 바꾸어줬다"며 "레오를 통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배려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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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Little Things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