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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ㆍ카페인 음료, 성적 떨어지게 만든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시험 기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인 음료와 커피가 학습 효과를 크게 감소시켜 성적을 떨어지게 하고, 기억력 손상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Getty Images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시험 기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인 음료와 커피가 학습 효과를 크게 감소시켜 성적을 떨어지게 하고, 기억력 손상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청소년들이 이러한 음료를 애용하고 있지만 건강은 물론이고 학습 효과에도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켜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의학협회의 브라이언 모튼(Brian Morton) 박사는 하루에 4잔 이상의 커피 또는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학습 효과를 떨어뜨리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etty Images

 

과도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두통과, 현기증, 불안감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시험 기간과 같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각한 경우에는 신경계통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손상을 미쳐 기억력 장애(memory loss) 일으킨다고 모튼 박사는 강조했다.

 

당장의 각성 효과를 위해서 카페인에 의존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는다면, 학습 효과를 낮춰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튼 박사는 "카페인인 대신에 적당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적어도 하루에 7~8시간은 잠을 자야 공부를 하는 동안 집중해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a The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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