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보석 품고 있다'고 인간에게 사냥 당하는 희귀새

몸속에 보석을 품고 있다는 새의 존재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녀석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Beautiful Bird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몸속에 보석을 품고 있다는 새의 존재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녀석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몸속에서 생성되는 보석 때문에 멸종 위기에 놓인 새에 대해 소개했다.


뱅골 만의 안다만과 니코바르제도 부근에서 살고 있는 니코바르 비둘기는 도도새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고 알려진 새이다.


녀석들은 무지갯빛 깃털을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표적이 됐다.


인사이트The dodo 'Michel van'


안 그래도 멸종 위기 상태에 놓였는데 최근 녀석들의 몸속에서 보석이 생긴다는 얘기가 돌아 더 많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녀석의 모래주머니 안에서는 보석으로 만들 수 있는 돌이 생성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니코바르 비둘기도 결국 멸종하고 말 것이다"며 "보기 좋다고 혹은 돈이 된다고 계속 취하다 보면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인사이트The dodo 'Janelle'


인사이트The dodo 'dpfunsun'


인사이트Facebook 'Amazing Places online'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