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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중 전남편 이름 불렀다고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여자친구를 끔찍하게 살인한 남성이 그녀가 성관계중 전남편의 이름을 불러 화가났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성관계중 무심코 전남편 이름을 부른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남성 피델 로페즈(Fidel Lopez, 24)가 여자친구 살해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9월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로페즈는 처음에는 여자친구 마리아 네메스(Maria Nemeth, 31)가 욕실 바닥에 죽어있으니 도와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성관계를 나누던 중 여자친구가 전남편의 이름을 두번이나 불렀다"며 "갑자기 화가 치밀어 그녀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인사이트Metro


잔혹한 시신 훼손으로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페즈의 살해방법이 공개됐다. 


로페즈는 "마리아를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토막 살인을 했다"면서 "그녀의 배를 갈라 맨손으로 장기를 꺼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로페즈는 마리아가 의식이 있는 동안 맥주병, 수건 등 여러 이물질을 그녀의 성기에 삽입하는 잔인성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현재 브로워드(Broward) 법원에 구금된 상태며 검찰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