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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름끼치게 끔찍했던 7가지 '수술 도구'

1800년대와 1900년대 사용되던 소름끼치게 무서운 의료용 도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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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현대 의학 분야가 성장하기까지 많은 역사가 있었다. 


본격적인 외과 수술 발전은 1846년 미국의 치과의사 웰리엄 모턴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환자에게 흡입 마취법을 성공시킨 후부터다. 흡입 마취로 무통 수술에 성공해 더 다양한 외과적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흡입 마취법 전후로 많은 시행착오와 다소 엽기적인 의료 도구가 사용됐는데 그 도구가 경악을 금치 못할 만큼 엽기적이다. 


아래 1800년대와 1900년대 사용됐던 소름끼치게 무서운 외과 수술용 도구를 모아봤다.


잔혹한 방법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고 과거 외과 수술용 도구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1. 수술에 사용된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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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외과 수술은 현대 의료 기술에 사용되는 의료 도구에 비해 훨씬 야만적이었다.


전문적인 의료 도구 발명 전이었던 이때 외과 수술에는 이발사나 정육점에서 사용되는 칼이나 톱니가 있는 칼이 사용됐다.


2. 절단 기기로 사용된 '크랭크 톱(Crank S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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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 톱은 과거 뇌 수술에 필요한 두개골 절단을 위해 사용됐다.


이 거대한 기구는 당시 외과 시술의 공포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3. 모르타르(박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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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타르란 화포의 일종으로 포탄이 고각으로 발사되어 떨어지는 무기다.


이런 무시무시한 총이 의료 도구로 쓰이는 때가 있었다.


과거 전쟁에서 부상당해 하반신을 절단하는 수술에서 박격포를 이용해 수술을 했다는 의료 기록이 남아있다.


4. 뼈 절단기(Large bone s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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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되기 이전에는 허벅지를 이루는 대퇴골 같은 부위를 절단하는 도구가 드물었다.


이에 다소 거대한 톱날이 있는 뼈 절단기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했다.


5. 혀 수술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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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혀에 생긴 종양인 설암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존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혀를 가위와 칼을 이용해 자르는 시술이 진행됐다.


6. 골절상에 사용된 절단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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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고 있던 1837년부터 1901년까지의 기간을 빅토리아 시대라고 칭한다.


이 시대에는 뼈가 골절되기만 해도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당연히 의료 도구가 발달 전인 이 시대에는 날카로운 톱날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했다.


7. 팔 또는 다리 고정 기구(Limb 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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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다리를 고정하는 기구(Limb vice)는 출혈을 막아주는 용도로 사용됐다.


수술 당시 출혈이 심하다면 Limb vice로 출혈 근처 부위를 강하게 조인 다음, 깨끗한 거즈로 덧대 출혈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