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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줄서서 먹는다는 '서산 명물' 모듬떡볶이

서산에 가게되면 특별한 육수와 고추장으로 만드는 떡볶이 장인의 '모듬떡볶이'를 먹어보자.

인사이트(좌) Instagram 'hyeoni_0204', (우) SBS '생활의 달인'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서산에 가게 되면 특별한 육수와 고추장으로 만드는 떡볶이 장인의 '모듬떡볶이'를 먹어보자.


지난 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떡볶이 달인'편이 방송됐다.


떡볶이 장인이 35년째 운영하고 있는 가게는 서산 해미읍성에 위치한 얄개분식. '브라질 떡볶이', '응팔 떡볶이집'으로도 유명하다.


손님들은 떡볶이와 콩나물을 한입에 가득 넣고, 떡볶이를 다 먹고 나면 국물에 밥까지 쓱쓱 비벼 먹는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 맛'이면서도 모든 사람들의 입에 착착 붙는 감칠맛을 자랑한다.


달인에 따르면 얄개분식의 모듬 떡볶이는 설탕과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호박'을 사용해 단맛을 낸다.


달인이 직접 제조한 고추장에 늙은 호박을 넣는 것, 달인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남들이 안 하는 걸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같은 특별한 고추장에 춘장을 섞은 특제 소스를 사용해 내는 감칠맛 덕분에 얄개분식은 폭염 속에도 손님들로 넘쳐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