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와 10년간 '불륜' 저지른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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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한 여성이 10년 간 시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 시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애플데일리는 중국 산시성 린펀 시에서 일어난 근친상간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의 남편 샤오관(小關)은 7년 간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고, 이 시기에 그녀는 시아버지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10년 동안 그녀는 시아버지와의 사이에 생긴 아이를 4번이나 낙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출소한 뒤에도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지속됐다. 샤오관은 두 사람 사이에 대해 들려오는 소문을 들었지만 "그럴 리 없다"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이 자살 기도를 하면서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시아버지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여성은 남편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한 뒤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그러나 여성의 자살시도는 미수에 그쳤고, 현재는 시아버지와 함께 집을 나가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남편 샤오관은 "두 사람이 어디로 도망갔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다"며 "너무 충격적이고 답답하다"고 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