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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을 '분노'로 바꾼 양팔없는 장애인의 실체 (사진)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심을 악용해 구걸하던 남성의 실체가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양팔 없이 시장 바닥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구걸하는 모습 / shanghaiist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심을 악용해 구걸하던 남성의 실체가 들통났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시장 한복판에서 양팔이 없는 '장애인'인척 연기하던 남성이 '비장애인'이라는 것을 들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중국 동부에 자리한 저장성(Zhejiang, 浙江省) 이우(Yiwu)시의 한 시장에 양팔 없이 머리를 땅에 박고 있는 남성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그런 남성에게 경찰은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옷을 벗겨 의아함을 자아내는데, 이내 남성의 '실체'가 드러나 의아함은 '분노'로 바뀐다.


남성이 사실은 두 팔이 멀쩡히 달려있는 '비장애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시장에서 남성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크게 분노했다.


한편 해당 남성이 경찰에게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는 특별히 알려지지 않았고, 중국에서는 이런 '가짜 장애인'들의 실체가 계속해서 드러나 사회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실은 양팔이 멀쩡히 달린 '비장애인'것이 드러났다. / shanghai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