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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꾸지람 들은 뒤 자살 시도한 9살 소년

9살 소년이 엄마에게 혼이 난 뒤 신발끈으로 목을 맨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9살 소년이 엄마에게 혼이 난 뒤 신발끈으로 목을 맨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한 소년이 집에서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자신의 아들 제이든 채임버스(Jayden Chambers)가 여동생과 사탕을 나눠먹지 않자 혼을 냈다.


이후 여성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마트로 향했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제이든이 거실에서 피를 토한 채로 목을 매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여성은 울부짖으며 이웃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소리를 들은 이웃들은 한 걸음에 달려와 제이든을 내려놓은 뒤 인공 호흡을 실시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제이든은 호흡을 되찾으며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제이든의 엄마는 "평소처럼 혼냈을 뿐인데 집으로 돌아와보니 목을 매고 있어서 너무 깜짝 놀랐다"며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아이를 잃었을 수도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