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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빡이'라고 놀림받던 소녀는 커서 미인대회 우승을 했다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한 아리따운 여성이 과거에 외모 때문에 놀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그 때 저를 괴롭히던 애들은 이마를 가려주겠다면서 파스타 면을 끼얹기도 했죠"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한 아리따운 여성이 과거에 외모 때문에 놀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마가 넓다고 놀림당하던 소녀가 커서 미인대회 우승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레스터셔 주의 레스터에서 사는 여성 숄라 해리맨(Shola Harriman)은 어린 시절 넓은 이마 때문에 같은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과 놀림을 당했다.


지나친 괴롭힘에 선생님에게 말도 해봤지만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고 결국 우울증에 걸린 숄라는 2달 동안 휴학을 했다.


인사이트Dailymail


그때 숄라는 "남들이 뭐라 해도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2014 미스 틴 UK'라는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그녀는 해당 대회에서 외모를 인정받았고 그 기세를 몰아 올해 3월 미스 레스터셔가 됐다.


숄라는 "우승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며 "과거의 일은 모두 잊고 이제는 새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에 열리는 미스 영국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