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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우산 같이 쓰는 ‘우산 공유 서비스’ 등장

비가 내리는 날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산을 공유하기를 원하는 사람만 있다면 함께 우산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kickstarter

비가 내리는 날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우산을 공유하기를 원하는 사람만 있다면 함께 우산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모르는 사람과도 함께 우산을 사용할 수 있는 우산 공유 서비스 ‘Umbrella Here’를 소개했다.

 

‘Umbrella Here’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표시등과 모바일 앱,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Umbrella Here’​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택시처럼 우산 상단에 표시등을 단다. 그리고 Umbrella Here 모바일 앱​을 이용해 표시등에 녹색 불을 점등하면 우산을 같이 써도 좋다는 표시를 하는 것이다. 

 

ⓒ youtube

 

'Umbrella Here'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먼저 우산의 분실을 방지해준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만약 깜빡하고 우산을 그대로 둔 채 이동하면 휴대전화로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산을 실내에 두었을 때 표시등은 날씨 알림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가 올 때는 깜빡이는 것을 비롯해 더운 날씨에는 빨간색으로 추운 날씨에는 파란색으로 변한다.
 

이 밖에도 우산을 공유한 사람과 공유 받은 사람은 Umbrella Here 웹사이트를 통해 채팅도 가능하다. 먼저 해당 사이트에 로그인을 한 후 우산을 공유한 시간과 위치를 입력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친구로 추가해 온라인상에서 계속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우산 공유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독특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 서비스 개발자는 최근 홍콩에 있는 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킥 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펀딩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 kickst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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