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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던 할아버지 하반신 삼킨 중국 에스컬레이터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한 할아버지가 에스컬레이터에 빨려 들어가는 끔찍한 일이 또 벌어졌다.


shanghaiist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한 할아버지가 에스컬레이터에 빨려 들어가는 끔찍한 일이 또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광둥 성에 있는 심천 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던 익명의 할아버지가 에스컬레이터를 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에스컬레이터에 가만히 서 있었는데 갑자기 발판이 꺼졌고 그는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는 멈추지 않았고 할아버지의 허리까지 집어삼키고 나서야 작동을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대원은 약 1시간 동안의 고투 끝에 겨우 할아버지를 꺼낼 수 있었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정부는 "승강기 점검을 강화해 사고 발생률을 낮추겠다"고 선언했지만 사고 발생률은 전혀 줄어들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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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