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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바늘 '43개' 박히고도 살아남은 고양이

배 속에서 무려 43개의 바늘이 발견됐지만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진 길고양이의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People's Daily, Chin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길고양이의 배 속에서 무려 43개의 바늘이 발견됐지만 다행히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일보는 광둥 성의 한 거리에서 몸속에 무려 43개의 뾰족한 바늘이 박힌 길고양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은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뾰족한 바늘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길고양이의 몸속에는 무려 '43개'의 바늘이 있었고, 수의사는 녀석을 살리기 위해 긴급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4시간 만에 끝이 났고, 다행히 녀석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수의사는 "이렇게 많은 바늘을 녀석이 혼자 삼켰을 리가 없다"며 "녀석을 향해 누군가가 바늘이 발사되는 기계를 쏜 것으로 추정된다.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길고양이는 녀석을 처음 발견한 여성이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녀석은 건강을 완벽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People's Daily,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