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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던진 '칼' 머리에 박히고도 멀쩡히 살아난 소녀

친구가 던진 15cm 길이의 칼이 머리에 박히고도 수술 후 멀쩡하게 회복한 소녀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etEase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친구가 던진 15cm 길이의 칼이 머리에 박히고도 수술 후 멀쩡하게 회복한 소녀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둥관 시에 거주하는 12살 소녀가 친구가 던진 칼에 머리를 찔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소녀는 동네 공원에서 친구와 놀던 중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과 싸움이 붙었다.

 

싸움이 끝난 후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소녀는 분이 풀리지 않은 남학생이 던진 15cm 칼에 머리가 찔려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소녀는 바로 긴급수술을 받았고 담당의사는 노력 끝에 소녀의 머리에 박힌 칼을 빼내는데 성공했다.

 

의사는 "다행히 칼이 깊숙이 박히지는 않았다"며 "머리에 약간의 흉터만 남는 것으로 끝이 났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소녀에게 칼을 던진 남학생을 체포했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훈방 조치시켰으며, 남학생의 가족은 사고를 당한 소녀에게 병원비 전부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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