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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했다가 '땜빵' 수십 개 생긴 여성

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구매한 접착제가 부착된 붙임머리를 사용했다가 머리에 여러 개의 '땡빵'이 생기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Hull Daily Mall / SWN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껏 풍성한 헤어를 만들어 여성미를 배가시키는 붙임머리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붙임머리의 접착제 성분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스트요크셔 주에 거주하는 여성 로렌 드윅(Lauren Dewick, 25)이 온라인에서 구매한 접착제가 부착된 붙임머리를 사용했다가 머리에 여러 개의 '땜빵'이 생기는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은 지난 1월 온라인에서 검은색과 분홍색이 섞인 70 파운드(한화 약 11만원) 상당의 고가 붙임머리를 구매해 가까운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았다.

 

이후 붙임머리를 제거를 시도한 여성은 아세톤을 바르는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강력한 접착제 때문에 붙임머리가 두피에서 떼지지 않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Hull Daily Mall / SWNS 

 

급기야 펜치를 이용해 붙임머리 제거를 시도한 로렌은 잠시 뒤 붙임머리뿐만 아니라 모발 전부가 뽑혀 머리에 큰 땜빵이 여러 개 생기는 불상사를 겪었다.

 

로렌은 "고가의 제품이라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두피에 생긴 땜빵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슬픈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만약 붙임머리를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접착제의 성분을 철저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로렌은 아직까지 붙임머리를 완벽히 제거하지 못해 미용실에서 붙임머리 제거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