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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갔다 왔는데 침대에 '초대형 벌집'이 생겼어요"

한 여성이 휴가를 다녀온 온 후 자신의 침대에 수천 마리의 말벌이 벌집을 짓고 서식하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해 화제를 얻고 있다.


Longwood Service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휴가를 다녀온 사이 한 여성의 침대에 초대형 벌집이 생긴 기막힌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스카이 뉴스는 햄프셔 주 윈체스터 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침대가 5천 마리의 말벌 둥지로 덮인 기막힌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평소 게스트룸으로 사용하던 방을 포함해 모든 방의 창문과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걱정 없이 휴가를 떠났다.

 

그런데 귀가 후 집 청소를 하던 여성은 게스트룸 방문에 붙어있는 기이한 모양의 형체를 발견하고 방문을 연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Longwood Services 

 

족히 수천 마리의 말벌이 침대 위에 초대형 벌집을 짓고 원래부터 자신의 집인 것 마냥 서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침대와 커튼 할 것 없이 사방이 말벌 천지였다"며 "크게 놀랐지만 말벌이 만든 벌집을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성의 신고로 도착한 말벌 퇴치 전문가는 "벌집을 열어보니 말벌이 매트리스 안까지 확장했다. 40년 동안 일하면서 이렇게 큰 벌집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장에 함께 출동한 소방관은 여성의 집이 40년 넘은 오래된 목조 주택이라 지붕에 생긴 작은 틈으로 말벌이 침입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