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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위기 처한 70마리 말 구하기 위해 강에 뛰어든 구조대원 (영상)

말도 하나의 생명이라며 구조 작전을 펼친 구조대원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YouTube 'ABC 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말도 하나의 생명이라며 구조 작전을 펼친 구조대원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익사 위기에 처한 70마리의 말을 구하기 위해 강으로 뛰어든 구조대원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마을은 최근 엄청난 강우량 때문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각종 피해들이 속출했다.

 

수많은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던 구조대원은 "70마리의 말들이 익사 위기에 처했다"는 긴박한 연락을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도착한 현장에는 허우적거리는 말들과 그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주인이 있었다.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구조대원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한 마리씩 구조하기 시작했다.

 

성공적으로 구조를 마친 구조대원은 "동물도 하나의 생명이다"며 "생명을 구하는 게 나의 임무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