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하늘에 흰색 선을 남기는 이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고 나면 가늘고 긴 흰색 선이 그려지는 이유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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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도 비행기가 지나가고 나면 가늘고 긴 흰색 선이 그려지곤 한다.
비행기는 왜 흰 선을 그리며 흔적을 남기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비행기가 하늘에 남기는 흰색 선의 정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행기 구름' 또는 '비행운'이라고 불리는 흰 선은 비행기 꼬리 쪽 수증기의 응결로 인해 생기는 일종의 구름이다.
꼬리 쪽 수증기의 응결은 비행기 속도가 평소보다 빠르거나 배기 가스 속에 미세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종종 발생한다.
또 이 비행운은 대기 상태에 따라 바로 사라지거나 1시간 이상 지속되며 구름 속을 통과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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