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조각은 같은 크기일까, 다른 크기일까 (영상)
실제로는 같은 크기의 두 개의 조각이 '착시현상'으로 인해 다른 크기로 보이는 신기한 영상이 공개됐다.
My toddler's train track is freaking me out right now. What is going on here?! pic.twitter.com/9o8bVWF5KO
— marc blank-settle (@MarcSettle) 2016년 4월 6일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기묘한 착시현상으로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신기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트위터 이용자 '마크 세틀'이 게재한 같은 크기의 두 개의 조각이 '착시현상'으로 인해 다른 크기로 보이는 신기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2개의 나무 조각이 테이블에 위아래로 배치돼 있으며 아래의 조각이 더 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잠시 뒤 마크 세틀은 하단에 있던 나무 조각을 상단에 있는 조각과 합치는데 놀랍게도 두 개의 조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똑같은 크기로 겹쳐진다.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이 놀라운 현상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고, 이에 마크는 해당 현상에 '숨겨진 비밀'을 밝혔다.
Metro
그 비밀은 바로 착시현상의 한 종류인 '제스트로 현상(Jastrow illusion)'으로 일종의 '눈속임'이다.
실제로는 동일한 크기지만 하단에 배치된 것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상단에 있는 조각의 짧은 밑 부분과 하단에 있는 조각의 긴 부분이 비교돼 마치 아래에 있는 것이 더 크게 느껴지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두 조각을 합칠 경우 영상처럼 한 치의 오차 없이 크기가 똑같아진다.
한편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리트윗 되는 등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