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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과학적 해결법 5가지

땀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gettyimagesbank 

 

미팅과 외부 출입이 잦은 직장인들은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와 호감을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깔끔하고 청결해야 한다.

 

그러나 점점 높아지는 기온에 땀으로 이미지를 망치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자꾸만 끈적거리는 땀과 악취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불쾌하게 만들 수 있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와 웹진 건강나래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다한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한다.

 

높아지는 기온에 땀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을 모아보았다. 

 

1.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면, 데오드란트 외에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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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는 데오드란트를 바르곤 한다. 이 데오드란트는 땀 냄새를 중화하는 기능 외에도 땀 억제 효과도 있다. 데오드란트 외에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품들이 있다. 이 제품들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만일 손이나 발 또는 겨드랑이 등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염화알루미늄이 주성분인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밤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 날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또, 이마나 얼굴에 땀에 많이 나는 사람은 피부 자극이 덜한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땀구멍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품들은 하루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잔존물을 남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외에도 전기요법, 보톡스 같은 비수술적 치료부터 교감신경을 차단해 영구적으로 땀 분비를 막는 방법도 있지만 치료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음식으로 몸의 열을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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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몸도 반응하기 때문에 몸에 바르는 것만큼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다한증인 사람은 메밀, 연근, 팥, 오미자, 황기 등 몸속의 열을 낮춰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메밀'은 영양소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높이 평가되지만 습한 것을 제거하고 몸속의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연근'은 해열과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나 긴장성 다한증에도 효과적이다.

 

또 '팥'은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몸의 열을 다스리고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가 하면 '오미자'는 간의 독을 풀어주기도 하지만 심장의 열을 조절해 땀을 억제해주고 '황기'는 원기를 보호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해 열을 제거함과 동시에 땀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3. 발에 땀이 많아 고민이라면 '숨쉬는' 제품을 착용하자

사진제공 = 고어코리아 

땀이 불쾌한 이유는 ‘악취’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특히 투습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은 박테리아의 증식으로 발 냄새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최근 아웃도어 소재의 대명사 '고어텍스'가 더욱 강화된 기술력이 신발에 적용돼 신발 밑창을 포함하여 360도 전 방향에서 투습과 방수를 자랑하는 캐주얼화 및 하이킹화가 출시되고 있다. 

 

흔히 우리가 봐왔던 신발은 흔히 바닥창이 막힌 구조이지만 캐주얼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투습력 강화를 위해 신발 밑창에 시원하게 구멍을 냈다. 이런 ‘개방형 밑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 또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만의 자랑이다.

 

또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하이킹화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고어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킹화 기술은 '측면 배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바위, 잔가지 등 주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밑창의 손상을 막고자 신발 측면에 배출구를 마련했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캐주얼화 및 하이킹화는 현재 리갈, 랜드로바 등 일반 제화 브랜드와 블랙야크, K2, 아이더, 노스페이스, 빈폴아웃도어, 트렉스타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4. 면도기를 통한 제모가 효과적!



gettyimagesbank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등에 분포된 땀샘에는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있어, 많은 땀이 흐르게 되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특유의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털을 제모하면 통기성이 좋아지고 특유의 시큼한 냄새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P&G 연구결과에 따르면 겨드랑이 냄새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면도기로 제모하기'라고 한다. 가위로 털을 다듬는 정도로는 시큼한 냄새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없었으나 면도기를 사용했을 때는 최대 48시간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5. 반신욕은 발바닥 땀을 덜 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일본드라마 '오센'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의 따뜻한 혈액과 상체의 차가운 혈액 사이에 대류현상이 일어나면서 몸 전체 체온의 균형을 맞춰 혈액 순환을 돕는다. 특히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 있는 노폐물 및 독소가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의 상태가 좋아질 뿐 아니라 발바닥에 땀이 차오르는 것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