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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머핀에서 죽은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에그 맥머핀에서 죽은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via DailyMail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에그 맥머핀에서 죽은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리즈번 시(市)에 사는 조슈아 카밀레리(Joshua Camilleri)가 "맥머핀 계란 속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37살의 조슈아는 여느 때처럼 자신이 즐겨먹는 에그 맥머핀을 먹기 위해 집 근처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주문 후 점원에게 받은 맥머핀을 아무 의심 없이 한 입 베어 물었던 조슈아는 몇 번을 씹던 중 이상이 기분이 들어 손에 들고 있는 맥머핀을 살펴봤다.

 

그리고 잠시 뒤 조슈아는 맥머핀 속에 있던 '이물질'을 보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다. 맥머핀 계란 속에 죽은 바퀴벌레가 있었기 때문이다.

 

via DailyMail

 

토를 하고 나온 조슈아는 점원에게 "맥머핀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항의했고, 이 사실을 접한 매장 매니저는 정확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환불만 해줬다.

 

이에 화가 난 조슈아는 "나는 바퀴벌레를 주문한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바퀴벌레가 나왔다. 정말 고맙다. 맥도날드"라는 글과 함께 미리 촬영했던 맥머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그동안 맥도날드 음식에서 발견됐던 여러 이물질들과 맞물려 큰 논란을 일으켰고, 브리즈번 시의회는 해당 매장을 대상으로 위생검열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는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일이 종종 발생해 위생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