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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차에서 아기들 구하고 즉사한 10살 소녀

달려오는 차로부터 두 아이를 구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10살 소녀가 '수호천사'로 추앙받고 있다.

via Dailymail

 

달려오는 차로부터 두 아이를 구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10살 소녀가 '수호천사'로 추앙받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서 키에라 라르센(Kiera Larsen)이 같이 놀던 에디슨(Adison, 1)과 엠마 젠킨스(Emma Jenkins, 2)를 구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에디슨, 엠마와 함께 도로에서 놀던 키에라는 멀리서 후진해오는 SUV 차량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옆으로 밀쳐냈지만, 자신은 미처 피하지 못해 차에 치이고 말았다.

 

그녀 덕분에 두 아이는 목숨을 구했지만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키에라는 결국 목숨을 잃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차량 기어의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에디슨, 엠마의 엄마는 "키에라는 진정한 영웅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딸들을 구하고 떠난 그녀에게 애도를 표했다.

 


 

via Dailymail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