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추'로 태어나 버림받은 강아지가 '인기 스타'된 사연

via quaslthegreat / Facebook

 

선천적으로 척추가 기형으로 난 강아지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인기 스타'로 급부상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켄터키 주(州)의 보호 센터에 의해 구조된 한 척추 장애견 '콰지모도'에 대해 보도했다.

 

콰지모도는 보통 강아지들 보다 척추가 짧고 극심하게 휘어있어 조금은 특이한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의 모습에 놀란 주인은 강아지를 길에 그냥 버리고 도망쳤고, 홀로 떠돌던 녀석은 결국 해당 지역의 보호 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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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경험을 가진 강아지는 강하고 당찬 성격의 사냥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앞에서 위축되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보호소 직원은 그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사진을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노틀담의 꼽추에 등장하는 콰지모도가 떠오른다", "생긴 것은 특이하지만 정말 귀엽다!"며 그의 팬을 자처했다.

 

이어 순식간에 인기 스타가 된 강아지는 '콰지모도'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수많은 입양 희망자들의 신청서를 받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편 입양에 앞서 콰지모도는 지나치게 휜 척추로 인해 눌린 내부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완전히 정상적인 척추를 가질 수는 없겠으나, 녀석이 보다 건강한 몸으로 새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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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미 기자 bom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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