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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하에 감옥 만들고 동물 학대한 수의사 (영상)

아픈 동물들을 어루만져야 할 수의사가 동물 병원 지하에 감옥을 만들고 학대를 자행해 충격을 준다.

via BREAKING NEWS / YouTube

동물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 수의사가 동물들을 병원 지하에 가둬 놓고 학대를 자행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병원 수술실 지하에 동물을 가둬놓고 뻔뻔하게 수의사 행세를 한 카시우스 사무엘(Cassius Samuel, 49)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리즈 시(市) 웨스트 요크셔(West Workshire)의 한 동물 병원에서 수의사로 근무하는 사무엘은 로첼 맥이완(Rochelle McEwan, 28)을 파트너로 두고 있었다.

 

2010년 2월 24일 경찰은 "사무엘이 맥이완을 망치로 위협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지하로 향하는 '비밀의 문'을 발견했다.

 

via Rossparry / Daily Mail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갔고 잠시 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수많은 허스키와 고양이가 배설물로 뒤범벅 된 쇠창살 안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동물들은 적어도 수개월 간 극심한 학대를 당한 듯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경찰은 둘을 현장에서 즉시 체포했지만 사무엘과 맥이완은 자신들이 동물들에게 가한 끔찍한 범행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이들의 범행을 인정할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고 법원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동물학대범들에게 유죄를 확정했다. 

 

 


 

via Rossparry /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