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커플팰리스'
공개 구혼에 나선 배우 이해인이 섹시어필에 이어 자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엠넷 '커플팰리스'에는 3라운드 '스피드 데이트'가 시작됐다.
이날 6번 출연자로 등장한 화제의 인물 '롤코 꽃사슴녀' 배우 이해인은 공개 구혼에 나섰다.
먼저 자신을 걸그룹 출신 섹시 배우라고 소개한 이해인은 "희망하는 나이는 동갑이고, 7살 정도 연하까지는 괜찮고 위로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Mnet '커플팰리스'
이해인은 "연봉은 1억원, 자산은 10억원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는 "아마 대한민국 남자라면 제 영상을 한 번쯤 봤을 것 같다. 함께 살게 된다면 영상 속 판타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다"고 섹시 어필했다.
그는 외적인 인상은 푸근한 남성을 선호한다며 "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분, 또 내 감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해줄 수 있는 마음이 넓은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10명의 남성중 8명에게 선택을 받은 이해인은 남성 31을 선택했다. 31번 이해인을 기다리던 31번은 "경쟁자들이 있기 때문에 선택을 못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면서 이해인의 선택을 받자 기쁜 표정과 함께 환호성을 내질렀다.
Mnet '커플팰리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해인은 "저는 남자를 볼 때 테스트를 하는 것이 이런 기다림과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연락도 늦게 해보고, 싫은 티도 내보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다리는 것도 일종의 테스트다. 출연자들이 제가 등장하기 전까지 앞선 출연자들을 보면서 분명 마음에 드는 분들이 계셨을 텐데 그 마음을 누르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크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해인은 2005년 CF '엡손 프린터'를 통해 데뷔해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옷만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뉴스1) 김학진 기자 ·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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