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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샵서 구조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 고양이

반려동물들을 판매하는 한 가게에서 며칠을 굶은 듯 살가죽만 남아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고양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via BRAYDON DENNEE

 

반려동물들을 판매하는 한 가게에서 며칠을 굶은 듯 살가죽만 남아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고양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州)의 한 애견샵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 고양이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애견샵의 투명한 케이지에는 이 가여운 고양이가 웅크린 채로 갇혀있어, 근처를 지나치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보다 못해 한 시민이 애견샵에 직접 들어가 확인했고, 판매용으로 전시된 고양이 곁에 1천299달러(한화 약 155만원)라고 적힌 가격표를 발견했다.

 

이어 그는 동물 학대 방지 협회에 신고했고 현재 해당 가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행히 보호소로 이송된 고양이는 그곳에 있던 11마리의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해당 가게의 주인은 "우리는 그 고양이를 절대 판매용으로 전시하지 않았으며, 학대한 사실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보호소에서 회복된 모습의 고양이> via PJ'S PETS

 

<보호소에서 회복된 모습의 고양이> via CHRISTINE STEPHANIE ROL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