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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골든타임 놓쳤다"...출산율 공식에 대입해 계산한 한국 인구의 미래

블라인드에 올라온 저출산 관련 분석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 저출산 골든타임은 이미 끝났다"


한 누리꾼이 블라인드에 올린 저출산에 관련한 분석글이 재조명되며 공감을 얻었다.


글에 따르면 가임인구가 절대적으로 줄어 결국은 아무리 출산율이 높아져도 인구 회복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출산율 공식'을 적용해 향후 출산율 예상치를 내놨다. 


그에 따르면 1970년대 연평균 출생아 수는 85만명대였고, 이들이 성장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가임시기인 2000년대 연평균 출산율은 1.15명 선이었다.


같은 계산으로 90년대 연평균 출생아 수는 70만명대이며 이 세대의 가임시기는 현재인데, 현재 연평균 출산율은 0.8명 선이다.


인사이트블라인드 


A씨는 "2000년대 연평균 출생아수는 40만명대, 2010년대는 30만명대, 2020년대는 20만명대"라고 부연했다.


계산에 따르면 2000년대생들이 30대가 되는 2030년대에는 40만명이 모두 결혼한다고 가정해도, 아기 1명씩을 출산해야 연간 출생아가 20만명이 된다.


A씨는 "2000년대생이 결혼해 4쌍둥이를 낳아야 예전의 80만명대 수준이 된다"며 "가임인구가 절대적으로 줄어드니 출산율이 2~3명이 된다해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같은 글에는 "일리가 있다", "이렇게 수치로 보니까 소름끼친다", "한국 어떡하냐", "빨리 AI나 노인복지 관련된 정책이 나와야 할 듯" 등 걱정어린 시선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1년 기준 OECD 평균 출산율이 1.58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8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출산장려 정책에 세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출산율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