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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코끼리 보호센터 "고아 코끼리 '도토' 도와주세요"

MBC '무한도전'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프리카 케냐의 코끼리 보호단체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Via 무한도전 트위터

 

MBC '무한도전'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프리카 케냐의 코끼리 보호단체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에 위치한 코끼리 보호단체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이 '크리스마스 코끼리 후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의 정기후원과도 비슷한 데이비드 재단의 후원 캠페인은 1년에 30 파운드(한화 약 5만 2천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면 자신이 후원하는 고아 코끼리의 근황을 전해들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고아 코끼리 29마리를 구조해 보호센터에 데리고 왔다"며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 때문에 고아 코끼리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Via 정준하 인스타그램

 

이어 "고아 코끼리 한 마리를 돌보기 위해 드는 비용은 한 달에 500 파운드(한화 약 86만 8천원) 정도다"며 "예산이 빠듯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부모를 잃어 큰 충격에 빠졌을 고아 코끼리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고아 코끼리를 돌보고 있는 재단은 전 세계 사람들의 후원금을 특수 분유나 담요 등을 사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에 의해 15분 당 1마리의 코끼리가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