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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EBS와 손잡고 '저출생 위기 극복'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월 26일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익사업 공동 추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월 26일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익사업 공동 추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를 통한 아동·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이 대한민국 인구위기 극복 노력의 일환이라는 데 양 기관이 공감하며 이뤄졌다.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는 지자체, 학교, 기업, 병원 등 어린이가 생활하거나 어린이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사회를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대표적인 아동권리옹호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우리 사회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의 대안으로 공동체가 함께 양육을 책임지는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를 소개하며 사회적 공감대와 메시지 확산을 위한 TV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먼저 오는 6월 14일부터 매주 2회 10부작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출생률 반등을 이뤄낸 프랑스와 육아 선진국으로 손 꼽히는 스웨덴, OECD출생률 1위인 이스라엘 등의 사례와 함께 합계출산율 0.78의 대한민국 현실을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본다.


또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기간 동안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TV 캠페인이 함께 전개돼 한국교육방송공사의 대표 마스코트인 펭수가 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EBS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양 기관은 각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참여 캠페인도 진행해 저출생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와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BS 김유열 사장은 "심각한 저출생·인구위기 상황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양 기관이 공동의 비전을 갖고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 대한민국에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유니세프와 EBS의 이번 협업은 아동과 부모, 가족을 환영하는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다큐멘터리, 캠페인 등 고품격 콘텐츠를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올해 어린이 성장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가진 양 기관이 인구위기 극복 노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초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에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참여 확산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효과적인 대안 모색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통해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장에 필수적인 10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지역사회를 전문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인증한다. 지난 2013년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2023년 4월 기준 이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를 포함해 116개 지자체가 추진 중에 있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