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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즐기다 갓난 아기 죽게한 엄마 쇠고랑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남자와 눈이 맞아 하룻밤을 보낸 여성이 3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죽게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

via Yvonne Adkin / Facebook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남자와 눈이 맞아 하룻밤을 보낸 여성이 3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죽게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처음 본 남성과 원나잇을 즐기다 갓난 아기를 방치해 죽음으로 몰고 간 무정한 엄마 이본 애드킨스(Yvonne Adkins, 32)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 당일 이본은 우연히 버스 정거장에서 낯선 남성을 만났고, 둘은 몇 마디 나눈 뒤 이본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이본과 이 낯선 남성은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고, 그 사이에 쇼파에서 잠들어 있던 3개월 된 이본의 딸은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다음날 아침에서야 이본은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에도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병원측은 아기의 입술에 묻은 우유와 구토 자국을 보고, 역류한 우유로 인한 질식사로 추측했다.

 

이에 당국은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냉정한 태도 등으로 보아 의도적인 살해를 의심했으나, 강력한 증거물이 없어 의심에 그쳐야 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본이 엄마로서의 책임을 지지 못하고 아이를 방치한 것으로 보아, '아동 학대'의 죄목으로 18개월의 실형과 2년여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렇듯 남자에 눈이 팔려 아이는 뒷전으로 내몬 무정한 엄마는 결국 불행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