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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기 창피해요" 교실서 마스크 끼고 옆자리 친구와 '카톡'으로 소통하는 요즘 10대들

요즘 10대 학생들이 마스크 벗기 창피하다며 얼굴을 가리고 친구와 카톡으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교실에서 마스크로 얼굴 꽁꽁 숨기는 10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음에도 대부분의 10대 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교내에서 SNS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학교 내 전체 200명 정원 중 마스크를 벗은 학생은 10명이 안 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체육수업에서도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고수한 채 운동장을 달렸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 더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교에 다녀 벗기를 어색하다고 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20명 정원)에선 단 1명만 마스크를 벗었으며, 나머지는 체육 시간까지도 마스크를 낀 채 활동했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은 자기 외모가 익숙하지 않아 그대로 쓰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중 일부 학생들만이 학부모의 권고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답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다닌 학생들은 또래 관계 형성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22년 2월에 실시한 '2022년 학생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27%가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중·고등학생 12.2%가 중증도의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다수의 10대 학생들은 관계 맺기에도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그중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장 힘들어했다. 초등학교 1∼4학년의 43.2%가 친구와 멀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사회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