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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골에 기뻐 환호하다가 '급사'한 축구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의 축구팬 한 명이 극적인 동점골에 기뻐 환호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의 축구팬 한 명이 극적인 동점골에 기뻐 환호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 등 주요 외신은 "올해 43세의 발렌시아 팬이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끝난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렌시아는 홈구장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FC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바르샤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산티 미나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익명의 축구팬은 이 동점골에 크게 기뻐하다가 그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발렌시아 구단은 "경기가 끝난 후에 팬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