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영하로 '뚝'…낮 최고 11도 외출하기 "좋아요"

일요일인 6일은 나들이 할 때 옷차림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아침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겠다.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남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제주도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개겠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4도, 인천 0.2도, 수원 0.4도, 춘천 -2.1도, 강릉 3.8도, 청주 0.8도, 대전 1도, 전주 3.1도, 광주 4.7도, 제주 9.8도, 대구 3.8도, 부산 6.5도, 울산 5.5도, 창원 5.1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에는 춥겠지만 낮에는 다소 기온이 풀려 외출하기에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