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칭칭 감은 여성 몸에 잉크 뿌리고 폭행...충격적인 영상의 반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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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혐오 사건의 전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남성이 여성의 몸을 테이프로 칭칭 감고 온 몸에 검은 잉크를 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충격적인 영상 속 장면에 누리꾼들은 명백한 '여성 혐오' 사건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분노한 시민들은 영상 속 남성을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논란이 계속되자 경찰이 직접 사건 조사에 나섰는데, 이후 밝혀진 '반전 진실'에 누리꾼들은 혼돈에 빠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는 여성 혐오 사건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상이 실제로는 팔로워를 유입시키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린하이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해당 영상에는 31살 여성 진 씨가 검정색 테이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묶여 꼼짝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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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끔찍한 장면은 한 남성이 테이프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여성을 붙잡고 온 몸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면서 이어졌다.


남성은 괴로워하는 여성을 보면서도 더욱 강도를 높여 폭행을 가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몸이 결박된 여성은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었고 이후로도 남성의 가혹 행위는 계속됐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전례없는 여성 험오 사건이 발생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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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서자 생각지도 못한 반전 비밀이 드러났다.


해당 영상은 철저히 계획적으로 촬영된 것으로 가해자 역할을 한 남성 쉬(38) 씨와 피해자 역할을 한 여성 진 씨는 평소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해왔던 지인 사이로 알려졌다.


또한 남성이 여성에게 내기 게임에 이긴 뒤 팔로워를 늘릴 목적으로 가혹 행위가 담긴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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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팔로워를 모으기 위한 도 넘은 행위가 나왔다"며 "이번 사건은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훼손,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 조작 영상에 촬영한 이들은 모두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영상을 제작한 일당은 총 7명으로 현재 경찰에 검거돼 구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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