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마약스캔들 터지나"...황하나 사촌인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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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마약 스캔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구속 기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대마초 상습 투약 및 공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다른 재벌 3세 등 부유층 자녀들을 '공범'으로 여기면서 수사 선상에 무더기로 올렸다고 알려진다.


수사 경과에 따라 '재벌 마약 스캔들'이 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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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앞서 필로폰으로 물의 빚은 '황하나'와 사촌지간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 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A씨를 대마초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故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황하나와 사촌지간이다.


A씨는 단순 대마초 투약에 그치지 않고 친한 지인들에게 자신의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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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른 재벌가 자제들도 수사 선상에 올릴 것"


A씨에게 대마초를 받아 피운 사람 중 국내 굴지 기업 H사 등 재벌 기업 총수 일가 자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 선상엔 현재 10명 안쪽이 올랐다고 전해진다.


검찰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빠르게 넓히면서 이달 중순에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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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에 이어 손자 A씨까지 마약 사건으로 논란을 일어나자 '3세 마약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가수 박유천, 지인 등과 함께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20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됐고, 올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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