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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을 위한 엄마보다 맛있게 '밥 짓는 법'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전한 '밥 맛있게 짓는 법'을 소개한다.

 

쌀을 씻고 물을 적당히 채워 밥솥에 넣고 취사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밥을 지을 수 있다.

 

언뜻 보기에 누구나 밥을 똑같은 과정으로 짓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밥맛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먹거나 대충 끼니를 떼우는 자취생들이라면 추운 겨울에 '엄마 밥'이 더 생각날 터.

 

요리연구가가 전해준 비법으로 밥 짓기를 마스터하고 집에 가서 엄마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지어드려보자.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전해준 비법을 소개한다.  

 

1. 쌀은 재빨리 씻어야 한다

 

쌀은 첫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불순물도 함께 흡수하기 십상이다.

 

수돗물에 천천히 씻는 대신 생수로 빠르게 4~5회 정도 씻어내는 것이 좋다.

 

 

2. 쌀을 물에 충분히 불린다

 

잘 씻을 쌀에 물기가 충분히 스며들도록 불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1시간 정도를 불리는 게 적당하다.

 

3. 물은 쌀 부피의 1.2배가 되도록 붓는다

 

불린 쌀은 쌀과 물의 비율을 1:1로 맞춘다.

 

잡곡밥은 쌀 부피의 1.7배 정도 물을 붓는다. 

 

 

4. 센불 10분, 중간불 5분, 약한불 10분

 

냄비로 밥을 짓는 경우 처음엔 센불로 10분 정도 가열한 뒤 끓어 넘치려 할 때 중간불로 바꿔 5분 가량 기다린다.  

 

밥물이 잦아들면 약한불로 10분 가량 뜸을 들인 후 불을 끄고 밥을 고루 섞으면 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