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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노인 기절해 CCTV 돌려본 경찰, 하늘에서 떨어진 '이 녀석' 범인으로 지목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나온 할아버지가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 기절하는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saostar


길가던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자 CCTV 확인한 경찰이 목격한 장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나온 할아버지가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 기절하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잠시 뒤 눈을 뜬 할아버지는 분명 무언가에 맞은 충격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할아버지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한 인근 CCTV를 확인한 경찰은 눈 앞에 펼쳐진 장면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saostar


뜻밖의 용의자를 발견한 경찰은 CCTV를 수없이 돌려본 끝에 범인으로 '삼색이 고양이'를 지목했다.


듣고도 믿기 힘든 이 사건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한 동네에서 발생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할아버지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saostar


할아버지를 쓰러지게 만든 정체불명의 '이것'


그런데 잘 걸어가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돌연 바닥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곧 이어진 영상에는 바닥에 쓰러진 할아버지 곁으로 CCTV에 잡히지 않았던 고양이 한 마리가 쏜살같이 주변을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saostar


알고 보니 할아버지를 쓰러지게 만든 범인은 바로 '고양이'로 녀석은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 높은 층에서 뛰어내려 할아버지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문제의 고양이는 손을 쓸 새도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뒤늦게 주인 할아버지가 쓰러진 걸 확인한 강아지가 녀석이 달아난 쪽으로 짖어 범인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고로 할아버지는 생명에 큰 위협은 없었지만 목 부상과 몸 곳곳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23일 동안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또한 퇴원 후에도 계속해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했다.


할아버지의 가족은 문제의 고양이가 이웃집 반려묘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사과를 받고 치료비를 보상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2020년 7월 12일 발생한 것으로 지난 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star)에 다시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