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토스'로 이체한다니까 갑자기 잠수 탑니다...여러분, 이유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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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판매자, 계좌이체 시 '토스' 앱 만큼은 사용하지 말아 달라 부탁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한 중고거래 판매자로부터 '토스' 만큼은 쓰지 말아 달라 부탁받은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스 앱 절대 쓰지 말라고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수십만원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 중고거래를 하던 중 판매자로부터 '토스 앱'을 쓰지 말아 달라 당부를 받았다. 

과거 토스로 계좌이체를 하던 중 자신의 정보가 확인이 안 돼 얼굴을 붉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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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토스 앱에 판매자 계좌 입력하니 '경찰청 신고 4건' 표시 떠"

판매자는 "번거로우시겠지만 사용하는 '모바일 은행 어플'로 송금 부탁드린다"며 타 은행 계좌이체를 재촉했다.

이에 의구심이 든 A씨는 곧바로 토스를 이용해 계좌를 검색해 봤다고 한다. 그러자 토스는 해당 계좌에 송금을 하기 전 "경찰청 신고 4건"이라는 표시와 함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즉 판매자는 자신의 사기 이력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토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한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토스, 이외에도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50만원' 보상금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

A씨는 "사기꾼들은 자신의 정체가 들키기 때문에 (토스를 이용하지 말라고 한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스 쓰는데 좋은 것 같다", "사기꾼들 계좌 검색하는 것 귀찮았는데 좋다", "저 사기꾼 진짜 악랄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토스는 온라인 중고거래를 하다 사기 피해를 당한 이용자들에게 최대 50만원 보상해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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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고 발표한 토스, "더 넓은 비전을 담도록 하겠다" 의미 담아

한편 토스는 최근 자신들의 새로운 이념을 담은 로고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새로운 로고는 평면이 아닌 3차원의 디자인을 구현한 모습이다. 이는 토스가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토스의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

또 기존 로고는 '공 던지듯 쉬운 금융'의 의미를 담았지만 이번 로고에서는 '금융 수퍼앱'이 된 토스를 보다 더 넓은 비전을 담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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