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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살려 주세요"...목에 철사 칭칭 감겨 죽을 뻔한 유기견이 찾아온 곳

목에 철사가 감긴 채 죽어가던 강아지가 스스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목에 철사가 감긴 채 죽어가던 강아지가 스스로 소방서에 찾아와 목숨을 구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대만 ET투데이는 중국 산시성에서 철사에 목이 졸린 유기견이 소방서에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강아지는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소방서에 들어왔다고 한다. 이후 녀석은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긴 소방관이 강아지에게 다가가 유심히 살펴봤고, 철사가 목에 칭칭 감겨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철사가 깊숙하게 박혀 살이 드러나고 있어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소방관은 펜치를 들고와 조심스럽게 철사를 끊어내기 시작했다.


녀석은 소방관들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아는 듯 어떠한 저항 없이 얌전히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소방관들 덕분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된 녀석은 유유히 소방서를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영상은 중국소방구조국의 웨이보 채널에 처음 올라온 뒤 138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YouTube 'neteasy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