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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40대 경단녀에 '연 20만원' 지원한다

서울 서초구가 40대 경력단절여성 등에 연 2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범운영한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40대 경력단절여성 등에 연 2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1200명을 모집한다.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는 혼인·임신·출산·육아와 가족 돌봄 등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지역 내 40대 여성들에게 전액 구비로 연 20만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도 절감했다.


신청 방법은 3종의 필수 서류(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구직 등록 확인증 등)을 구비해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9월1일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안내받는다. 대상자는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아 국가 평생교육바우처 사이트에서 강좌를 연말까지 청강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한 이용자 교육 과정, 학습 결과를 분석해 지원 대상과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40대 경력단절(보유)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등으로 이어지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으로 구민 누구나 마음껏 꿈꾸는 '평생학습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