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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해외 다녀온 30대 남성

일본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원숭이두창 증상 / CDC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첫 환자가 나왔다.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 내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방송 NHK는 확진자가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해외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오는 29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천연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심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CDC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의 증세 발생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부 접종이 시작됐다.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초 영국을 시작으로 비(非)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75개국 1만 6000명 이상 확진자가 보고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최소 5명 사망자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