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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린 11살 소년이 사망하기 전 남긴 '한 마디'에 엄마 체포한 경찰

침대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 소년이 병원에서 사망하기 전 남긴 말에 경찰이 범인을 체포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누군가에 의해 칼에 찔린 채 발견된 11살 소년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로 경찰이 범인을 체포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전,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Hobbs)에 사는 11살 소년 브루스 존슨 주니어(Bruce Johnson Jr., 11)가 침대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소년의 아버지인 브루스 시니어(Bruce Sr.)는 비명 소리에 잠에서 깬 후 아들이 칼에 찔린 것을 발견해 911에 신고했다.


이후 그는 소년의 어머니이자 별거 중인 아내 메리 존슨(Mary Johnson)이 다른 방에서 가슴에 자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새벽 1시,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브루스 주니어와 메리를 병원으로 옮겼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오전 4시 19분 숨을 거뒀다.


엄마 메리는 안정을 찾아 텍사스 러벅(Lubbock)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1급 살인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이 엄마 메리가 범인임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브루스 주니어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한 마디 때문이었다.


인사이트DailyMail


브루스 주니어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의식을 되찾았고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 메리가 자신을 찔렀다고 말했다.


메리는 이전에도 아동학대 전력이 있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리는 아들을 폭행해 두 번 이상 아동 학대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빠 브루스 시니어는 메리가 아들 브루스 주니어를 학대해 그가 아들을 데리고 오클라호마에서 홉스로 이주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브루스 시니어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인사이트DailyMail


사건이 일어나기 전 메리는 약 40일 동안 아들을 보지 못했고 브루스 시니어는 아들이 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이혼 전 시간을 보내게 해주려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가 어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과거 온라인에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살 소년이 엄마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미국 전역은 충격에 빠졌다.


이후 엄마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브루스 주니어의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