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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도로 위에서 자신 유기하자 '버리지 말라고' 차문 긁으며 애원한 반려견 (영상)

막히는 도로 위에 반려견을 버리고 가는 파렴치한 주인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막히는 도로 위에 반려견을 버리고 가는 파렴치한 주인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다.


버려진 반려견은 주인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듯 닫힌 문을 마구 긁어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도로 위에 반려견을 유기하고 사라지는 주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의 한 대로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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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Weibo


당시 이 대로는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때 한 하얀색 차량의 문이 열리더니 운전자가 반려견을 도로 위에 내려다 놓았다.


얼떨결에 차에서 내리게 된 반려견은 당황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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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Weibo


녀석은 곧 주인이 자신을 버리고 갈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던 것 같아 보였다. 녀석은 마치 주인에게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는 듯 차 문을 긁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교통 체증이 풀리자 하얀색 차량은 반려견을 두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반려견은 허탈하게 멀어져 가는 차량을 바라만 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해당 반려견이 구조됐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 위험한 도로 위에 반려견을 버린 주인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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