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반려견 비 맞고 감기 걸릴까봐 직접 '전용 우산' 만들어준 견주 (사진 4장)
산책을 하고 싶어하는 강아지가 비 맞을까 걱정됐던 견주가 직접 만든 전용 우산이 화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식과 같은 반려견이 행여나 빗물에 춥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견주의 특별한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 사는 장모 치와와 한 마리가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쵸피다.
자신과 똑 닮은 동생 티나와 함께 사는 쵸피는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일본 내에서는 SNS 스타견으로 유명하다.
최근 트위터 계정 @choppi333을 통해 공개된 쵸피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랜선집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비 오는 날 산책을 하는 쵸피는 방수 옷과 스트랩 외에도 앙증맞은 특수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특수 우산은 산책하면서 쵸피가 젖지 않도록 견주가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쵸피의 스트랩에 연결돼 있다.
쵸피가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쵸피는 비가 오는 날 산책을 하는데도 복슬복슬한 털을 자랑했다.
이에 쵸피는 빗물 걱정 없이 위풍당당 거리를 뛰어다닐 수 있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우리 꼬미도 우산 하나 만들어줘야 하나", "아이디어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반려견을 지나치게 보호한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는 비에 맞지 않도록 비옷을 입혀주거나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강아지의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며 비에 오염물질이 섞여 있어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산책을 하고 돌아온 뒤에는 꼭 깨끗이 목욕시켜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