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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며 연락 끊긴 뒤 애플워치 걸음 수 '폭증'한 남친 보고 바람 알아챈 여성

잔다고 한 남친의 발걸음 수가 폭증하자 여자친구의 촉이 날카롭게 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애플워치'가 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의 '바람'도 잡아낼 수 있다는 사실.


잔다고 한 남친의 발걸음 수가 폭증하자 여자친구의 촉이 날카롭게 섰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애플워치 덕분에 남친이 '스트립 클럽'에 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크리스틴 슬로니키(kirsten slonicki)의 사연을 소개했다.


크리스틴은 평소처럼 남자친구와 달콤한 굿나잇 인사를 나누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인사이트TikTok 'kristenslonicki'


그리고 며칠이 지나 데이트를 위해 만난 두 사람은 건강 관리를 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이 걸었는지 비교해보기 위해 애플워치를 켰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애플워치 기록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자고 있어야 할 야심한 시간에 발걸음 수가 수천 개 찍혀있던 것이다.


크리스틴은 그 순간 '그 날'을 기억해 냈다. 그녀는 "야...너 이때 나갔네? 안 자고 있었네?"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인사이트크리스틴 슬로니키(kirsten slonicki) / The Sun


남자친구는 '빼박' 증거에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친구들과 함께 스트립 클럽에 가서 놀다 왔다고 진실을 실토했다고 한다.


크리스틴은 침대가 아닌 스트립 클럽에서 다른 여자 위에 누워있었을 남친에게 크게 실망해 그자리에서 이별을 고했다.


그녀는 이후 자신과 같은 일을 당하지 말라며 틱톡을 통해 애플워치로 남친 바람 잡아내는 꿀팁을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