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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만난 청설모 귀여워 손 내밀었다가 물려 피 철철 난 여성

산에서 만난 청솔모와 놀려고 손을 내밀었다가 손을 물려 상처가 난 등산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万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푸른 숲이 우거진 산을 오르다 보면 종종 동물 친구들을 만나곤 한다.

동글동글하고 깜찍한 외모로 등산객들의 쏙 빼놓는 야생 동물이 있다.


바로 청설모이다. 귀여운 청설모와 친해지고 싶어 종종 배낭에서 먹을 것을 꺼내 녀석에게 건네 본 적도 많을 테다.


이제부터 청설모를 만나게 된다면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만상신문은 오랜만에 간 산에서 본 청설모에게 손을 건넸다가 녀석에게 물려 고생한 등산객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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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万象新闻


중국 길림성에 사는 여성 A씨는 오랜만에 친구와 함꼐 근처 산으로 등산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나온 등산에 A씨는 한껏 마음이 들떠 있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멋진 풍경을 보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풀던 A씨에 눈에 귀여운 청솔모 한 마리가 들어왔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던 A씨는 청설모를 보자마자 반가움 마음에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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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순간, A씨에게 다가온 청설모는 그의 손을 꽉 깨물고 말았다.


청솔모에 물린 그의 손가락에는 피가 철철 나기 시작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는 "괜히 청솔모 한 번 만져보려다가 치료비로 1,000위안(한화 약 18만 5천 원)이나 날렸다"라고 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의사들은 최근 산에서 청설모와 같은 야생동물에 물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또 상처를 방치할 경우 파상풍의 위험이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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