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송충이' 만지다가 온몸에 붉은 발진 생긴 소년

5살 짜리 어린 소년이 솜털처럼 가벼운 송충이를 만지다가 독에 물려 심한 피부염에 걸리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via 6NEWS

 

5살 짜리 어린 소년이 솜털처럼 가벼운 송충이를 만지다가 물려 심한 피부염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송충이로 인해 온몸에 붉은 발진이 생긴 5살난 어린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아빠 브라이언 마틴(Bryant Martin)과 산책을 나갔다가 풀밭 주위에 있던 송충이를 만졌다.

마틴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혐오스럽게 생긴 송충이를 보고도 손에 올려놓으며 무서워하지 않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것도 잠시, 그날 이후 아들의 얼굴, 목 등 여러 신체 부위는 마치 화상입은 것처럼 붉게 변하기 시작했다.


via 6NEWS

가려움을 참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던 아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응급 치료를 받았다.   

마틴은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아들의 몸 상태가 점점 악화됐다"며 "증상의 원인이 송충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독침이 달린 송충이에게 심하게 물릴 경우 전신에 피부발진이 생기면서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