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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희귀 코끼리 사냥하고 인증샷 찍은 독일인 (사진)

'국민 사자' 세실의 죽음에 이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희귀 코끼리도 독일인 사냥꾼에 의해 희생돼 공분을 사고 있다.

via DailyMail

 

'국민 사자' 세실의 죽음에 이어 아프리카의 '희귀 코끼리'도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익명의 독일인 사냥꾼이 지난 8일(현지 시간)에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가장 큰 코끼리를 총 쏴 죽인 사건을 보도했다.

 

이 독일인 사냥꾼은 6만 달러(한화 약 6천8백만원)의 비용을 지불한 뒤 고나레조우(Gonarezhou) 국립 공원에서 21일간 사냥을 허가받았다.

 

희생 당한 코끼리는 약 50살로 추정되며, 무게가 약 55kg에 달하는 큰 상아를 가지고 있어 아프리카에서도 희귀한 종이다.

 

사진 속 이 남성은 희생당한 코끼리 옆에서 가이드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의기양양한 표정까지 지어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자, 전 세계의 동물 보호운동가들은 "보존해야 할 가치가 높은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죽이고 있다"며 분노를 참지 못 했다.

 

한편 지난 7월 미국인 치과의사 월터 파머는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로 불리는 '세실'을 사냥한 사건으로 전 세계적 비난을 산 바 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