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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서 사람들 감시하며 오징어게임 '술래 인형' 놀이하는(?) 댕댕이

담장 너머를 감시하는 듯한 강아지의 독특한 비주얼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Twitter 'thegallowboob'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을 모두 '얼음'으로 만든 댕댕이의 눈빛이 뜻밖의 오해를 빚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공포 영화 속 귀신처럼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오해를 부른다는 한 강아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해외 트위터에는 담장 밖을 감시하며 무서운 눈빛 레이저를 쏘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공포에 빠트렸다.


사진 속 강아지는 오드아이를 가져 한쪽 눈만 푸른빛을 띤 모습이다. 녀석은 마치 카메라를 노려보는 듯한 으스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 모습은 흡사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술래 인형처럼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thegallowboob'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 모습을 목격한 누리꾼은 "나는 강아지를 무서워해 본 적이 없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포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아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사진 속 견주인 팀 케이(Tim K)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 이름은 준벅(Junebug)이다. 사람들이 위협적으로 느끼는데 사실 순하고 천사 같은 녀석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람을 좋아해서 종종 담장 위에 올라가 구경하곤 하는데 준벅은 사실 누군가 안아주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