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0대 제자 3명과 집단 성관계 맺은 여교사 '징역 10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자신의 제자인 10대 청소년 3명과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행한 20대 여교사가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아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via Mirror

자신의 제자인 10대 청소년 3명과 성관계를 가진 여교사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법원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레이첼 바우어(Rachel Bauer, 25)에게 1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첼 바우어는 텍사스 프랭스턴의 한 고등학교 농업교사로 14, 16, 17세인 남학생들과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는 수업을 하면서 3명의 남학생들을 유혹해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인 뒤 집단 성관계를 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부적절한 행위는 해당 학교에서 3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이뤘다는 소문이 돌자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우어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0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바우어가 자신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남학생들과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녀의 범행으로 인해 교사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크게 훼손됐고 해당 학교에서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질타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